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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이 난설헌에게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그들의 삶이 새롭게 재해석된다. 현모양처의 허울을 깨고 현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들의 수다를 들어보자. 신사임당은 정말 현모양처賢母良妻였을까? 이 책에서는 신사임당을 현모양처로 여기지 않는다. 현모양처가 아니라 센 언니 캐릭터를 가진 신사임당과 조금 덜 세고 좀 더 발랄한 언니 캐릭터를 가진 허난설헌의 가상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두 여성을 통해 현모양처의 허울을 깨고 현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들만의 대화를 이어간다. 그들이 보는 자신들의 모습과 가족, 그리고 그들이 보는 조선이라는 사회, 그 중심을 이루는 남성에 대한 시각 등을 여성의 입장에서 고찰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조선에 살았던 센 여성들이 등장한다. 조선 초에서부터 구한말과 일제강점기까지를 살았던 여성들로,..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그들의 삶이 새롭게 재해석된다.
현모양처의 허울을 깨고 현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들의 수다를 들어보자.

신사임당은 정말 현모양처賢母良妻였을까? 이 책에서는 신사임당을 현모양처로 여기지 않는다. 현모양처가 아니라 센 언니 캐릭터를 가진 신사임당과 조금 덜 세고 좀 더 발랄한 언니 캐릭터를 가진 허난설헌의 가상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두 여성을 통해 현모양처의 허울을 깨고 현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들만의 대화를 이어간다. 그들이 보는 자신들의 모습과 가족, 그리고 그들이 보는 조선이라는 사회, 그 중심을 이루는 남성에 대한 시각 등을 여성의 입장에서 고찰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조선에 살았던 센 여성들이 등장한다. 조선 초에서부터 구한말과 일제강점기까지를 살았던 여성들로, 왕후에서부터 기생, 학자, 명창, 화가, 독립군, 소설가 등 다양한 직업의 여성들을 소개한다. 과거에 살았던 여성들이지만 그들의 고민과 삶이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박경남

옛글의 정취와 아름다움에 반해 고전을 탐닉 중인 숨어있는 실력자이다. 그는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역사와 고전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재해석하는 글쓰기를 해오고 있다. 특히 역사 단편들을 재해석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현모양처의 표상인 신사임당에 대한 틀을 깬 새로운 시각으로 조선의 여성들을 고찰했다.
10여 년 이상 직장인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고전과 글쓰기 강의를 해왔으며, ‘어떻게 살 것인가?’란 문제를 두고 고민하면서 새로운 글쓰기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의 글쟁이들』, 『그 남자 조선 왕』, 『논어 힐링』, 『조선왕의 독서법』, 『이중환, 유토피아를 묻다』, 『신숙주 지식인을 말하다』, 『왕의 눈물』 『소설 징비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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