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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미래 사람이 답이다

알파고, ‘10의 170제곱’의 벽을 깨뜨리다 인공지능 바둑기사 알파고의 핵심 기술은 바로 어마어마한 경우의 수에 관한 데이터를 집어넣는 것이다. 더구나 인간이 하는 일의 90%를 인공지능이 대신하면서 인간이 설 자리가 사라지리라 우려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달 가능성으로 인간에게 미래는 희망이 아니라 두려움이 되었다. 그러나 바둑에서 완승한 알파고는 승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 인간이 오늘날 지구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포유류의 선조인 키노돈트 때부터 진화를 거듭해 온 복잡한 뇌 조직과 신경전달물질 체계 덕분이다. 즉, 감정을 느끼고,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고대로부터 점차적으로 발달해 온 두뇌 작동 체계가 있었기에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
알파고, ‘10의 170제곱’의 벽을 깨뜨리다

인공지능 바둑기사 알파고의 핵심 기술은 바로 어마어마한 경우의 수에 관한 데이터를 집어넣는 것이다. 더구나 인간이 하는 일의 90%를 인공지능이 대신하면서 인간이 설 자리가 사라지리라 우려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달 가능성으로 인간에게 미래는 희망이 아니라 두려움이 되었다. 그러나 바둑에서 완승한 알파고는 승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 인간이 오늘날 지구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포유류의 선조인 키노돈트 때부터 진화를 거듭해 온 복잡한 뇌 조직과 신경전달물질 체계 덕분이다. 즉, 감정을 느끼고,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고대로부터 점차적으로 발달해 온 두뇌 작동 체계가 있었기에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오늘날의 컴퓨터를 창조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계산과 같이 해답이 있는 분야나 힘을 쓰는 일, 규칙에 따라 진행하는 일에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앞설 수 있다. 그러나 심리적인 부분과 감정을 다루는 일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는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학습하고 경험하며, 스스로 느끼는 것 등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특성화하면 인공지능으로 많은 것들이 대체되는 미래에도 인간은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는 있어도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떠올려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의 일자리 90%가 AI로 대체되는 미래에 기계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창의적, 예술적, 감성적인 분야에서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살아남는 법,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법에 대해 제시한다.
저 : 선태유

컴퓨터과학을 전공했으며 프로그래머, 시스템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IT 관련 일을 하면서도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 인문학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애플 인문학장 훈장으로서 인문학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관심이 많은 IT와 인문학의 결합을 통해 더 나은 삶,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고 있다. 현재 부산양서협동조합에서 조합원으로 활동하며, 부산의 독서모임 ‘Reading부산’과 ‘다독다독’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소통, 경청과 배려가 답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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